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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 내일 새벽부터 강풍 동반 비.. 최고 50㎜
낮 기온 평년과 비슷하다 다음주 초부터 꽃샘추위
들불축제 새별오름 방문객 보온에 신경 써야할 듯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5. 03.14. 09:32:27

봄 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DB

[한라일보] 2년 만에 재개되는 들불축제 기간 제주지방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린 후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4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흐린 날씨를 보이다 15일부터 저기압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이번 비는 휴일인 16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15일부터 1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10~50㎜이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산간지역은 1~5㎝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비가 시작되면서 바람도 점차 강해지겠다. 14일 오후부터 육상에는 1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이날 밤부터는 순간풍속 20m/s 이상으로 강해지면서 강풍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

기온은 16일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지만 17일부터 꽃샘추위가 찾아오면서 아침기온이 2~3℃로 떨어져 춥겠다.

14일 낮 최고기온은 16~17℃가 되겠고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9~11℃, 낮 최고기은 11~13℃로 예상된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6~7℃, 낮 최고기온은 9~12℃로 전망된다.

이와함께 지난 11일부터 중국에서 계속 황사가 발원하면서 북서기류를 타고 14일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외출할 때는 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하는게 좋을 듯하다.

한편 14일 개막하는 들불축제 현장인 새별오름은 해안지역보다 기온이 낮아 축제 방문객들은 보온에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15일과 16일 모두 강풍과 함께 시간당 1㎜정도의 비가 이어지겠고 낮 최고기온은 15일 9℃, 16일 5℃에 머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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