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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립 제주합창단 제116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합창단은 이달 25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16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임희준 상임지휘자의 취임연주회다. 제주 출신인 임 지휘자는 에스토니아 국립음악원과 영국 웨일즈 왕립음악대학교에서 오케스트라·합창 지휘를 전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다가 2019년에 귀국해 부산시립합창단 부지휘자와 부산시여성연합창단 지휘자를 지냈다. 지난달 3일 제11대 제주합창단 상임지휘자로 위촉된 임 지휘자는 오는 2027년 2월 2일까지 2년간 제주합창단을 이끌며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임 지휘자는 "제주 자연과 문화의 가치를 합창음악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그 일환으로 제주어 가곡 창작 음악회가 필요하며 제주 여러 지역마다 대표적인 민요를 모아 합창음악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 시민들이 참여하는 아마추어 합창단의 발전과 활성화에도 노력하겠다"며 "제주합창단 지휘자로서 화합을 위해 타 지역과도 교류하며 제주만의 합창 문화에 선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재즈의 자유로움과 클래식의 정통성이 어우러진 곡인 20세기 현대에 작곡된 스티브 도브로고츠의 'MASS', 벨요 토르미스의 'Raua Needmine(철의 저주), 아르보 패스트의 '솔페지오', 제이크 룬스타드의 'Nyon Nyon', '밀양아리랑', '바람의 말', '기쁨에게' 등을 선보인다. 관람 신청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제주예술단 누리집(http://jejusi.go.kr/artjeju/main.do)에서 이달 25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관람료는 일반 5000원, 일반단체 4000원(10인 이상), 청소년 3000원이다. 65세 이상, 장애인, 독립유공자 등은 증명서류 지참 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도립 제주합창단(전화 064-728-2745)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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