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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지역 광어 양식장.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되고 있는 양식광어 가격 호조가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가 18일 발표한 2월 제주광어 출하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달 광어 출하량은 153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증가했다. 출하액도 254억3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3억4600만원보다 13.8%나 늘었다. 부문별로는 내수가 1392톤 229억5900만원으로 전년 1368톤, 202억4700만원보다 출하량은 1.7%, 출하금액은 13.3% 증가했다. 수출은 138톤, 24억7400만원으로 전년 139톤, 20억9900만원 대비 출하량은 0.7% 줄었지만 출하금액 오히려 17.8% 늘었다. 이처럼 출하량보다 출하금액 증가율이 높은 것은 내수와 출하 가격 모두 호조세를 띠고 있어서다. 출하가는 중량이 작을 수록 크게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0.5kg은 2월 평균 1만4416원으로 지난해 1만9원보다 44.0%나 폭등했고 1.0kg은 지난해 1만3681원에서 올해는 1만7000원으로 24.2%나 상승했다. 1.5kg은 지난해 1만6040원에서 1만7187원으로 7.1%, 2.0kg은 1만7149원에서 1만7375원으로 1.3%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단가도 1.1kg 기준 1만5218원에서 올해는 1만9500원으로 28.1%나 상승했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보유물량이 적어 지난해부터 시작된 가격 상승세가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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