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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화재 사고 잇따라... 인명피해 없어
김채현 기자 hakch@ihalla.com
입력 : 2025. 03.25. 17:32:53

25일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의 한 야초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도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제주지역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지만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

25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7분쯤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의 한 야초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소방당국이 접수했다.

이날 화재로 인한 여기가 인근을 메우며 소방당국에 동일신고 7건이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출동한 119에 의해 10여분만인 이날 오후 2시31분쯤 완전히 꺼졌다.

이어 약 1시간만인 오후 3시14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불은 농지내 나무에서 시작돼 옆으로 번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50여분만인 오후 4시7분쯤 꺼졌다.

다행이 이날 발생한 두 건의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산림청은 25일 오후 4시를 기해 전국 모든 지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이에 제주지역은 위기경보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됐다.

산불위기경보가 심각으로 상향 발령된 지역에서는 소속 공무원(직원)의 ¼이상과 소속 공익근무요원 ½이상을 배치 및 대기해야한다. 군부대는 사격훈련을 자제해야하며, 입산통제구역에 대한 입산 허가는 중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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