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수출 지원 안내서인 '한눈에 보는 수출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1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안내서는 수출에 관심 있는 내수 기업부터 수출을 활발히 진행 중인 기업까지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수출 과정에서 필요한 단계별 지원 사업과 실무 절차를 상세히 담았다.

안내서는 수출 절차를 ▷수출 상담 및 자문 ▷수출 준비·시작 단계 지원 ▷수출 실행 단계 지원 ▷수출 종합 정보 제공으로 나눠 설명했다. 제주도와 수출 유관 기관에서 제공하는 100여 개의 지원 사업도 수록했다.

'한눈에 보는 수출 가이드' 섹션에서는 시장 조사, 계약 체결, 통관 절차, 대금 결제 방법, 사후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의 핵심 정보와 주의 사항을 안내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협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제주테크노파크 등 주요 수출 지원 기관의 정보도 함께 소개해 수출 초보 기업들이 맞춤형 컨설팅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가이드북은 제주전자무역시스템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기업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소책자 형태로도 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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