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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추념식 마치고 귀가하던 관광버스 트럭과 '쿵'.. 3명 부상
김채현 기자 hakch@ihalla.com
입력 : 2025. 04.03. 13:52:12
[한라일보] 제주4·3추념식을 마치고 귀가하던 관광버스와 트럭이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쳤다.

3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0분쯤 제주시 조천읍의 한 도로에서 트럭이 관광버스와 부딪힌 뒤 전복됐다. <사진>

당시 해당 관광버스에는 4·3희생자 유가족 등 44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사고로 80대 여성 A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트럭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에 임시응급의료소를 설치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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