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지역에서 오름 길을 잃음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등반객들을 상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7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1분쯤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 노꼬매오름을 오르던 60대 부부가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국가지점번호와 구조견을 투입해 약 30분만에 이들 부부를 발견하고, 주차장까지 안내했다.

앞서 지난 6일 오후 2시2분쯤에도 노꼬메오름에서 60대 도민 A씨가 길을 잃었다며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A씨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40분만에 발견됐다.

또 같은날 오후 5시44분쯤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동검은이오름에서는 60대 여성 B씨가 하산 중 길을 잃어 20여분만에 119구조대원에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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