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주)한라산(대표이사 현재웅)과 제주특별자치도항운노동조합(위원장 박남진)은 10일 제주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의 노조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재웅 대표이사와 박남진 위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주)한라산 제품을 포함한 지역 향토 제품 애용 협력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 및 간담회 등 공동 캠페인 추진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장학금 전달 및 후원 ▷기타 상호 교류 협력 가능한 분야의 발굴 및 협력 추진 등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제주 향토기업이 살아나야 제주경제가 살아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앞으로도 제주 지역과 향토기업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교류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 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경제는 물론 건강한 노사문화 형성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본 협약을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제주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로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구좌읍 녹지공간 단계적 정비 추진

제주시 구좌읍(읍장 안석봉)은 4300만원을 투입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해 녹지공간에 대한 단계적 정비를 추진한다.

지난달부터 하도 교통섬 외 2개소를 대상으로 철쭉 외 7종의 수목 1705주와 메리골드 외 10종의 초화류 5800본을 식재하며 미관 개선과 탄소흡수원 확충 효과를 높이고 있다.



바르게살기 도협의회 온기나눔 급식봉사

바르게살기운동 제주도협의회(회장 좌중언)와 여성회(회장 강혜숙)는 지난 9일 임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점심 급식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노인, 지역주민 등 1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바르게살기운동 제주도협의회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 급식 온기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문화여가 프로그램

제주도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센터장 김성건)는 지난달부터 도내 장기요양요원들을 대상으로 문화여가 프로그램과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가치힐링타임-영화관람'과 '트롯장구로 신나는 한판'으로 구성돼 장기요양요원들이 바쁜 업무 속에서 심리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영화관람은 메가박스 삼화점과 롯데시네마 서귀점에서 진행됐으며 '트롯장구로 신나는 한판'은 서사로 공연단 연습실에서 열렸다.

이 외에도 장기요양요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보호하고 에너지를 채울 수 있도록 ▷근골격계예방교육 ▷싱잉볼명상 ▷글라스아트 등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건 센터장은 "장기요양요원들이 건강 권리 보호를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과중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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