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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오영훈 지사 등 제주 대표단이 중국 하이난성 원창시 우주항공슈퍼컴퓨팅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제주 대표단이 중국 하이난을 찾아 우주 산업 육성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영훈 지사를 비롯한 대표단 일행은 지난 13일 하이난성 원창시 우주항공슈퍼컴퓨팅센터를 시찰했다. 원창시는 적도에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2014년 원창우주발사기지 건설, 2020년 국제항공우주도시 조성 등 우주 산업 메카로 떠오르는 곳이다. 제주 대표단이 방문한 우주항공슈퍼컴퓨팅센터는 약 12억 위안(한화 약 2000억)이 투입돼 2023년 7월 완공됐다. 위성 데이터의 수집에서 저장, 처리, 전송 등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중국 우주 산업의 핵심 기반 시설로 꼽힌다. ![]() 제주도는 2023년 2월 발표한 '제주 우주 산업 육성 정책'을 바탕으로 민간 기업 중심의 위성 제조, 지상국 서비스, 친환경 소형 발사체, 위성 데이터 활용, 우주 체험·관광 등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6월 항공 우주 분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하원테크노캠퍼스를 민간 우주 산업의 거점으로 조성 중이고 항공 우주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기업 연계 학과 개편, 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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