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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10월 제주지역 기업심리지수가 한 달만에 반등했다. 반면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낙관적 흐름을 유지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30일 발표한 '2025년 10월 제주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10월 동향 및 11월 전망)에 따르면, 이달 중 제주지역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9.1로, 전월 대비 6.1포인트(p)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91.9(+4.6p), 비제조업 99.4(+6.1p)로 동반 상승했다. 다만 11월 전망은 전산업 CBSI가 89.8로 8.2p 하락했으며, 제조업(86.1, -4.5p)과 비제조업(90.0, -8.3p) 나란히 하락했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중 주요 지수(제조업 5개, 비제조업 4개)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2013~2024년)를 기준값(100)으로 해 이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조사대상 업체들은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37.4%)을 가장 많이 꼽았다. ![]() 한국은행 제주본부 제공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2003~2024년)를 기준값(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낙관적, 작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향후경기전망CSI(93, 전월대비 -6p)와 취업기회전망CSI(88, -5p)가 하락하며 경제상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커진 모습이다. 반면 물가수준전망CSI(136)와 주택가격전망CSI(114)는 각각 1p, 5p 올랐고, 현재가계부채CSI(105)와 가계부채전망CSI(103)도 각각 5p, 1p 상승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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