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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도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 대상이 현재 만 70세까지에서 80세까지로 대폭 확대된다. 고령화시대를 맞아 여성농업인 상당수가 70세 이상인데도, 검진 지원 대상은 70세까지로 한정하면서 질병 위험이 더 큰 고령의 여성농업인은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제주시는 내년부터 시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수건강검진 지원 연령이 51~80세로 확대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짝수 연도에 태어난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내년 검진 대상자는 올해 845명에서 1180명으로 39.6% 늘어나게 된다. 서귀포시 지역 검진 대상자는 올해 2529명에서 내년에는 5811명으로 129.8% 늘어난다. 검진은 농작업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5대 질환을 중심으로 ▷근골격계질환 ▷골절 손상 위험도 ▷심혈관계질환 ▷폐질환 ▷농약중독 등을 정밀하게 살피는 방식으로 올해와 동일하게 운영된다. 검진 비용은 1인당 22만원이며, 이 중 90%(국비 50%·도비 40%)인 20만원을 지원해 대상자는 2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검진 주기는 2년이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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