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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M급 인사... 제주 출신 간부 2명 주요 보직 발탁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5. 12.14. 11:07:36

왼쪽부터 이승훈 신임부장, 강영욱 신임 부장.

[한라일보] 제주 출신 간부 2명이 농협중앙회 금융·보험 분야 주요 보직에 잇따라 발탁됐다.

14일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농협중앙회 등의 부실장(M급) 인사가 확정된 가운데 이번 인사에서 제주시 조천읍 출신 NH농협은행 이승훈 자금운용지원단장은 프로젝트금융부장으로, 제주시 구좌읍 출신 NH농협생명 강영욱 재무관리단장은 투자전략부장으로 임명됐다.

이승훈 신임 부장은 제주일고와 연세대학교를 거쳐 KAIST 금융공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국제금융부, 뉴욕지점장을 비롯해 투자상품추진국장 등을 역임한 금융 전문 인력이다. 글로벌 경험과 기업·투자금융 분야의 이해도가 높아 프로젝트금융부 수장을 맡게 됐다는 평가다.

강영욱 신임 부장은 제주일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북제주시군지부, NH농협생명 감사팀장·강원총국장 등 현장과 본부를 모두 경험한 보험·재무 분야 전문가다. 재무 건전성과 투자 안정성 관리에 대한 전문성이 인정돼 투자전략부문 책임자로 임명됐다.

이번 인사로 NH농협은행 카드성장사업부 정방원 부장을 포함해 처음으로 제주출신 부장급 간부가 3명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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