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지사, ‘에너지 주권’ 강조

[한라일보] ○…오영훈 지사가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늘리는 차원을 넘어 도민이 직접 혜택을 누리는 '에너지 주권 시대'로의 전환을 강조.

오 지사는 15일 열린 도청 주간혁신성장회의에서 지난 11일 발표한 재생에너지 연금 정책에 대해 "재생에너지 생산에 그치지 않고 전기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곳을 늘리는 분산에너지 시스템 구조 안에서 지역 주민이 직접 혜택을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언급.

또한 "에너지 주권이 확보될 때 국민 주권의 수준도 한 단계 더 높아질 수 있다"며 "제주도는 에너지 주권이 보장되는 새로운 국민 주권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첨언. 진선희기자



생활정보형 달력 배포 눈길

○…제주시 시정 주요 현안과 유용한 생활정보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탁상용 달력'을 제작·배포해 눈길.

제주시 세무과는 지방세 과세대상 세율, 납부시기 등 세무정보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한 탁상용 달력을 17일부터 읍·면·동에서 선착순으로 배포할 예정이며, 생활환경과는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요령과 생활폐기물 구분·배출 방법, 대형 폐기물·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방법 등을 담은 달력 9000부를 제작.

시 관계자는 "생활환경과 달력은 100% 사탕수수 부산물로 제작된 친환경 종이를 사용해 자원 사용을 줄인 게 특징"이라면서 "달력을 통해 시민들이 시정 현안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설명. 위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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