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중문농업협동조합이 '2025년 농산물마케팅대상'에서 정책 우수사례 부문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경제지주가 후원하고, (사)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 주최하는 올해 '농산물마케팅대상' 시상식은 지난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농산물마케팅대상은 전국 산지유통 조직과 농업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산지유통 혁신성 ▷마케팅 전략 ▷유통 효율성 ▷조직 운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

중문농협은 감귤을 중심으로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를 구축해 체계적인 산지유통 관리와 마케팅 경쟁력 강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대상 수상 조직으로 선정됐다.

특히, 감귤류 전용 선별장을 기반으로 온라인도매시장에 감귤을 지속적으로 출하해 1700t, 95억원의 실적을 달성해 산지 조직화와 품질 관리 고도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중문농협 김성범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조합원과 임직원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 라며 "앞으로도 산지유통 혁신과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농산물의 가치를 높여 조합원과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중문농협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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