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올해 제주체육을 빛낸 '2025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체육상 대상'에 한국 여자유도의 대들보이자 세계랭킹 1위인 이현지(남녕고3)가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오는 19일 메종글레드 호텔 1층 컨벤션홀에서 2025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체육상 시상식 및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70여 년간 제주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 해오신 체육인에게 주어지는 특별공로 이외에도 체육상 대상과 각 부문별 우수상, 장려상, 특별표창 등을 총 94명, 7개팀에 시상하고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장학생, 대상웰라이프(주) 장학생, 제주체육원로회 장학생, 제주삼다수 스포츠 꿈나무 장학생, (사)한국체육인회 제주지회 장학생 등 총 68명, 1개 팀은 장학금을 받게 된다.

체육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현지는 올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유도 18세이하부 3관왕과 함께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도쿄 그랜드슬램 대회 +78㎏ 급 우승, 헝가리 2025세계선수권 동메달 등을 획득하며 제주체육을 널리 알린 공로가 인정됐다.

이와함께 최우수상에는 ▷경기 부문 이주호(서귀포시청) ▷지도 부문 현후익(유도) ▷심판 부문 이태호(축구) ▷생활체육 부문 김성철(핸드볼) ▷학교체육 부문 아라초등학교(소프트테니스) ▷공로 부문 현대백화점 양궁단 ▷스포츠가치 부문 문석종(제주시체육회)이 선정됐다.

이밖에 ▷제주자치도지사 표창 양지혜(제주특별자치도) 이명자(파크골프) 임병주(농구) 전문수(골프) 최왕엽(댄스스포츠) ▷제주자치도의회의장 표창 김영철(패러글라이딩) 김희강(근대5종) 송기택(소프트테니스) ▷대한체육회장 표창 고경남(족구) 고석배(제주특별자치도) 김정희(국학기공) 등이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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