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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훈 지사가 22일 제주도 주간회의에서 이재명 정부 부처별 업무보고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제주 현안과 연계한 적극 대응을 주문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에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 이재명 정부 부처별 업무보고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도 핵심 과제를 정비하고 제주 현안과 연계한 선제 대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제주도 주간 혁신성장회의에서 업무보고 분석에 따라 제주에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핵심 과제들을 제시했다. 자율주행 실증 도시와 위성활용촉진법 등은 성과로 연결하고 로컬 크리에이터, 탄소중립 등은 정부 정책과 연계해 더욱 확대·고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오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제주는 AX(인공지능 대전환)와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해 온 만큼 부처별 정책 흐름을 파악해 내년도 국비·공모·제도 기회를 선점해 달라"며 "자율주행 실증 도시 등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기획재정부 업무보고와 관련해선 ▷AX 전략 산업 정책 ▷자율주행 실증 도시 ▷국유재산 활용 관련 정부 기조를 점검하며 적극 대응을 주문했다.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는 ▷사회연대경제국 신설·법제화 ▷공공 AX 서비스 혁신 가속화 ▷주민자치회 전면 실시 ▷맞춤형 자치경찰 확대 방안 마련 등을 주요 과제로 확인했다. 기후에너지부 업무보고의 경우엔 탄소중립 이행 모델과 연계한 후속 사업화가 요구된다고 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의 ▷로컬 창업·로컬 기업 육성 ▷글로컬 상권·거점 상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중심대학 ▷의료 AI ▷6G 설계·실증 등도 "지금 검토하지 않으면 확보가 어려운 사업"이라고 짚었다. 오 지사는 "정부 조직 개편, 제도 변화와 관련해 제주도도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며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변화 가능성과 마을 공동체에 대한 정부의 관심 확대도 주의 깊게 살펴 달라고 했다. 또한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분산에너지 등 제주 전략을 국가 계획에 반영해 온 경험을 위성활용촉진법 제정에도 적용해야 할 것"이라며 "제주가 산업·제도 설계의 중심에 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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