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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더큰내일센터, 원도심에 새 둥지 '청년-상권 상생'
22일 성과공유 및 비전선포식 개최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입력 : 2025. 12.22. 17:40:23

제주시 원도심으로 이전한 제주더큰내일센터.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제주 대표 청년 인재 양성 기관인 '제주더큰내일센터'가 청년 일자리 비전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원도심으로 이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제주시 관덕로11길 34 일원에서 '제주더큰내일센터 성과공유 및 비전선포식'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에는 프로그램 이수자와 참여자, 탐나는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시상식, 업무협약 체결, 비전선포 등이 진행됐다.

선포식에서 이승우 제주더큰내일센터장은 2019년 개소 이후 취창업 교육과 인턴십·실무 연계, 창업 실행 및 엑셀러레이팅 지원까지 제주형 인재양성 플랫폼 구축 과정을 소개했다.

시상식에서는 센터 운영에 기여한 우수 직원과 수료생, 탐나는인재 참여자가 표창을 받았다.

제주도지사 표창은 우수직원 김선희 매니저와 우수 수료생인 농업회사법인 팜팩토리 진노아 대표, 메이크공육사 이하림 본부장에게 돌아갔다. 제주도의회 의장상은 탐나는인재 10기 박초빈, 11기 이우지 씨가 수상했다.

이날 센터는 SK 사회적기업 행복나래, 제민일보, 제주의소리, 7개 청소년 지원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가능한 청년 취창업, 지역사회 회복력 강화 등 협력을 약속했다.

제주도는 제주더큰내일센터의 원도심 이전을 청년 정책과 도시재생 정책을 연결하는 핵심 전략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역과 연계한 청년 핵심 인재 양성과 실전 창업가 발굴·육성을 강화하고, 청년의 도전이 원도심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사람이 모이고 다시 살아나는 원도심을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오영훈 지사는 "취업과 창업에서 큰 역할을 해준 제주더큰내일센터가 있었기에 제주 로컬 크리에이터 생태계가 다른 지역보다 더 활발하게 이어지고, 스타트업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탐나는인재가 제주에서 스타트업을 조성하고, 새로운 로컬 크리에이터로 양성될 수 있도록 제주도정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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