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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올해 제주 가구당 평균 자산이 지난해보다 늘며 다시 5억5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도 함께 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가 23일 공표한 '통계로 본 제주의 어제와 오늘'에 따르면 2025년 제주 가구당 평균 자산은 5억5946만원으로 2014년 대비 2억9548만원(111.9%) 증가했다. 금융자산은 9551만원, 실물자산은 4억6395만원으로 2014년 대비 각각 54.1%, 129.7% 늘었다. 같은 기간 가구당 평균 부채는 7843만원으로 2014년보다 3295만원(72.4%) 증가했다. 제주지역 가구당 평균 자산은 지난 2014년 이후 꾸준히 늘어 2019년 5억원(5억459만원)을 넘어선 뒤 2022년 5억7466억원까지 확대됐으나 2023년(5억1170만원) 감소 전환했다. 이후 지난해(5억2401만원) 반등한 데 이어 2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 제공 부채도 비슷한 흐름이다. 2020년 7869만원에서 2021년 감소로 전환해 2023년 5776만원까지 낮아졌지만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와 함께 제주 주민등록인구는 2014년 60만7346명에서 2024년 67만368명으로 10.4% 증가했다. 연령계층별 인구 구성비를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 14세 이하 비중이 12.5%, 15~64세는 68.5%, 65세 이상은 18.9%로 나타났다. 2014년과 비교하면 14세 이하와 15~64세 비중은 각각 3.7%포인트(p), 1.7%p 감소한 반면 65세 이상은 5.4%p 증가했다. ![]()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 제공 한편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는 제주도의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통계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통계로 본 제주의 어제와 오늘' 보고서를 공표하고 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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