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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 해상서 낚시하던 50대 추락… 심정지 구조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입력 : 2025. 12.29. 16:03:49

29일 오후 서귀포시 마라도 자리덕 방파제 인근에서 50대 낚시객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한라일보] 제주 해상에서 50대 낚시객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8분쯤 서귀포시 마라도 자리덕 방파제 인근에서 5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이날 오전 여객선으로 마라도에 입도해 낚시를 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사고현장 인근에서 조업하던 어선 B호에게 구조 협조를 요청하고 연안구조정을 투입했다.

A씨는 오후 2시 13분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 이후 닥터헬기를 이용해 제주시 소재 병원으로 긴급이송됐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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