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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추진한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화 사업'이 교육부 주관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시·도교육청 부문 우수상(교육부장관상)에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 운영·제도 개선 사례를 평가하는 것으로, 정책의 문제 해결 과정, 행정 절차 개선 정도, 운영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 심사한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화 사업'은 통학거리 1.5㎞ 이상 중·고등학생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 교통비 지원 체계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을 도내 청소년 전반으로 확대하고 학교 밖 청소년 이용권까지 포함했으며, 학교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는 한편 지자체 대중교통 정책과 연계해 공동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제도 개선 이후 최근까지 약 4만 명의 청소년이 노선버스를 무료로 이용하고 있으며, 교통 접근성 확대와 보호자 부담 완화, 학교 행정업무 경감 등에서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재원 분담과 정산 방식, 운영 범위 등을 놓고 관계 기관 간 협의가 이어졌으며, 도의회 협조와 지자체와의 실무 논의를 거쳐 업무협약에 기반한 공동 운영 체계를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운영 과정에서 수렴되는 현장 의견과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해 제도를 보완·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적극행정의 핵심"이라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실행 중심 행정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제주교육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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