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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금 18억원 모금
새해 돌고래·펫트립·청년 사업 신설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입력 : 2025. 12.31. 09:56:08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금 7개 사업에 대해 총 18억원을 모금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지정기부금사업은 ▷댕댕이 힐링 쉼팡 조성(1억원) ▷오름지킴이 사업(1억원) ▷제주 용천수 복원(5000만원) ▷청년드림 제주애(愛) 올레(5000만원) ▷제주시 곶자왈 보호(5억원) ▷서귀포시 곶자왈 보호(5억원) ▷민속자연사박물관 스마트 시청각실 조성(5억원) 등 총 7개 사업이다. 이 중 '댕댕이 힐링 쉼팡 조성'과 '오름지킴이 사업'은 1월 1일 모금 개시 이후 약 70일 만에 목표액을 달성하며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지정기부금사업 가운데 ▷댕댕이 힐링 쉼팡 조성 ▷오름지킴이 사업 ▷제주 용천수 복원 ▷청년드림 제주애(愛) 올레 등 4개 사업은 9월 이전에 모금이 완료돼 사업을 마무리했다.

그 외에 ▷제주시 곶자왈 보호 ▷서귀포시 곶자왈 보호 ▷민속자연사박물관 스마트 시청각실 조성 등 3개 사업은 12월 모금이 완료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본격 추진할 계획이며, 감사의 뜻을 담은 기부자 명판을 별도로 설치할 예정이다.

양기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지정기부금사업에 참여해 준 전국 기부자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뜻이 제주의 자연과 공동체를 지키는 큰 힘이 됐다"며 "기부자의 마음이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모든 사업을 투명하고 책임 있게 추진해 신뢰받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내년 1월 1일부터 ▷남방큰돌고래 보호사업 ▷펫트립 in 서귀포 ▷청년드림 제주애(愛) 올레(Olle) 등 3개 지정기부금사업의 모금을 새롭게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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