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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도내 정신질환자와 정신장애인의 안정적인 회복과 자립을 돕기 위한 주거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부터 주거 안정과 생활·치료·자립을 함께 지원하는 정신건강 주거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치료 이후에도 주거 공간 부족으로 지역사회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 지원과 사례관리를 함께 제공하는 통합형 사업이다. 총 6호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자립준비주택과 독립지원주택으로 구분된다. 자립준비주택은 독립생활을 준비하는 정신장애인이 최대 3년간 거주하며 약물관리, 생활기술 훈련, 지역사회 적응 등 집중적인 지원을 받는다. 독립지원주택은 기본적인 생활역량을 갖춘 대상자가 최대 2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하며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받는 구조로 운영된다. 주거 지원과 함께 사례관리 중심의 통합 지원체계도 운영된다. 정신건강전문요원, 사회복지사, 동료지원인이 협력해 치료 연계, 일상생활 지원, 사회참여 및 취업 연계를 지원하고 위기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함께 마련된다. 제주도는 정신건강 주거지원 시범사업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의료기관, 복지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대상자 발굴과 연계, 사례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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