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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김기춘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장 "'안전한 시공'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6. 01.08. 17:45:21
[한라일보] 김기춘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는 신년사를 통해 "제주 제2공항과 신항만 건설 등 대형 국책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힘쓰고, 에너지공기업에서 추진하는 사업과 민간투자 유치사업을 적극 지원해 양질의 신규 물량이 창출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희망찬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영리함과 역동성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우리 건설산업이 마주한 거친 파도를 넘어 다시 한번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협회는 원자재 가격 급등과 고금리라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 회원사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공사비 현실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정진했습니다. 그 결과, 현장에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들을 이끌어냈습니다.

첫째, 제주형 품셈 마련과 일위대가 개선으로 정당한 대가 산정의 기틀을 다졌습니다. 제주도청 및 도 교육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양 기관 합산 17개 품목의 단가를 제주 특수성에 맞춰 현실화했습니다.

둘째, 낙찰률 상향과 표준시장단가의 실효성을 확보했습니다. 협회는 중앙회 및 전국 시도회와 적극 공조하여 300억 미만 공사의 낙찰 하한율을 2% 상향시켰습니다.특히 100억이상 300억 미만 규모 공사에서 표준시장단가를 순공사비 수준인 90%를 A값에 포함하여 낙찰률이 2% 추가 상향되는 획기적인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다행히 새해에 제주도정은 건설경기 침체 회복을 위하여 투자 확대와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건설과 주택, 도로분야에 투자액을 늘리고, 조기 발주 및 신속 집행으로 민생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중소건설업체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특별 신용 보증 저금리 대출 지원 사업', '하도급대금 보증수수료지원', '제주형품셈 개발' 등 현장 체감도가 높은 직접 지원 정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우리 협회도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회원사의 경영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주 제2공항과 신항만 건설 등 대형 국책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에너지공기업에서 추진하는 사업과 민간투자 유치사업을 적극 지원하여 양질의 신규 물량이 창출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본회 및 전국 시도회와 공조하여 순공사비 98% 미만 낙찰배제 확대, 과도한 선급금 지급 관행 개선, 관급자재 직접구매 제도의 합리적 운영 등 불합리한 계약 제도를 개선하여 회원사의 수주액이 실질적으로 증대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발로 뛰겠습니다.

행정기관 및 제주건설단체연합회 회원단체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여, 건설업체가 오롯이 '안전한 시공'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2026년 올 한 해, 건설산업 전반에 안정과 회복의 흐름이 뿌리내리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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