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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제주, 청년이 남고 싶은 섬이 되려면
고성현 기자 kss0817@ihalla.com
입력 : 2026. 01.12. 02:30:00
[한라일보] 청년들이 제주를 떠나는 이유는 복합적이지만, 결국 상급학교 진학과 양질의 일자리 부족이라는 두 갈래로 모인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비해 지역의 교육과 고용 생태계는 충분히 맞물리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공백을 메우기 위한 해법이 바로 '제주형 RISE'의 핵심 과제다. 본격화된 인공지능 시대는 지역 인재 양성의 방식 또한 근본적으로 바꿀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제주한라대학교는 변화에 대응해, 대학 내 전통적인 학부·학과 간 칸막이를 과감히 허물고 인공지능 융합전공을 중심으로 교육체계를 재편했다.

 아울러 제주에서도 글로벌 무대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대학은 AWS를 비롯한 국내외 유수 기업·대학들과 협력하고 있다. 학생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캡스톤디자인, 리빙랩, 해커톤 등 다양한 실천의 장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과 산업 현장에 적용되고, 일부는 창업으로까지 이어진다.

 한라대 RISE사업단은 '제주의 꿈'을 품고 들어올 유학생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섰다. 중국과 아시아 주요 국가에 글로벌 거점 센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올해 1월에는 우즈베키스탄에 첫 해외 센터를 설립했다. 이미 제주에 와 있는 유학생들이 학업에서 취업, 나아가 정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도 마련하고 있다.

 제주한라대학교 RISE사업단은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데서 멈추지 않고, 제주가 그 인재들을 끝까지 붙잡을 수 있도록 책임지는 모델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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