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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직원 사칭 사기 주의
가짜 직원 명함 활용… 업체 선지급 요구 대금 가로채
JDC "계약 절차 없는 현금 선납·대리 구매 요구 안해"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6. 01.12. 10:36:36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전경.

[한라일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기관을 사칭, 물품 납품을 가장해 대금을 편취하는 사례가 다시 발생하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JDC에 따르면 사기범은 'JDC 휴양단지팀 송성훈'이라는 가짜 JDC 직원 명함을 제작·배포해 업체들의 신뢰를 얻은 뒤 대금을 선지급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사기 행각을 벌여 금전을 갈취했다.

"올해 3200만원 규모의 신규 발주가 예정돼 있다"며 업체에 접근, 계약을 조건으로 특정 물건(제3의 제품)을 먼저 구매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회사 사정상 물품을 대신 납품받아달라고 요청한 후, 해당 물품 대금을 선납 받아 그대로 잠적했다.

이에 JDC 관계자는 "JDC는 어떠한 경우에도 물품 대납, 금융상품 가입 유도, 수의계약 및 입찰 절차 없이 보증금 선납, 대금 선납 등 현금 선납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와 유사한 수법을 쓰거나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으면 즉시 JDC 계약담당자(797-5734, 5457)에게 연락해 사실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JDC는 공공기관의 신뢰를 악용해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피해를 주는 범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JDC 직원을 사칭해 물품 납품을 요청, 대금을 선지급 받아 가로채는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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