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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제주에서 도민의 생명을 향해 가장 먼저 날아오르는 존재가 바로 119항공대 소방헬기 '한라매'다. 한라매는 항공구조와 구급 이송은 물론, 응급 산모 이송과 장기 이송, 중증 응급환자의 수도권 병원 이송, 해상 수색·구조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새해 첫날 새벽, 여수 상공을 비행 중이던 한라매 안에서 한 아이가 태어났다. 응급 산모를 이송하던 헬기 내에서 태어난 작은 생명은 모두에게 잊지 못할 감동으로 남았다. 119항공대가 존재하는 이유를 분명히 보여준 순간이었다. 2019년 발대 이후 899건의 출동과 연간 평균 300시간 이상의 운항 실적은 전국 항공대 중 최상위 수준이다. 2025년에는 최단기간 2000시간 무사고 비행을 달성했고, 3회 연속 항공안전 우수 항공대로 선정됐다. 강한 바람과 야간 해상 비행, 산악과 해상이 혼재된 구조 환경 속에서도 반복된 훈련과 철저한 정비, 그리고 팀워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럼에도 제주는 현재 소방헬기 1대 만을 운용하고 있다. 점검이나 고장 시 중증 응급환자 이송이나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에 큰 어려움이 따른다. 소방헬기 2호기 도입은 항공임무 공백 해소는 물론 신속한 국가동원 체계 가동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망이자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책임 있는 투자다. 제주 119항공대는 도민의 생명을 하늘에서 지켜낸다는 사명감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언제든 어디서든 도움이 필요한 순간, 가장 먼저 도민의 곁으로 가기 위해서 오늘도 조종간을 잡는다. <허남민 제주소방안전본부 119항공대 기장>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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