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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설계] 성상훈 제주중소기업회장 "정책의 현장성 강화"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6. 01.19. 13:24:52
[한라일보] 성상훈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중소기업회장은 신년설계를 통해 "제주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정책의 현장성을 강화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에 발맞춰, 중소기업계의 생생한 목소리와 현안을 발굴해 차기 도정의 최우선 정책과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신년설계 전문.

지난 한 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대내외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 인고의 시간을 견뎠다. 고물가와 고금리의 여파는 민생경제의 온기를 앗아갔고, 현장의 고단함은 차가운 지표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2026년 상반기 인력 채용 현황조사'에 따르면, 제주 중소기업의 42.2%가 올해 상반기 채용계획조차 세우지 못하고 있다. 지역 경제의 허리인 중소기업이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과거의 숱한 역경 속에서도 자생력을 키우며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해왔다. 2026년은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하는 '결정적 분수령'이다. 이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국회는 물론 우리 중소기업계가 혼연일체가 되어 위기 극복 역량을 키워야 한다.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제주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정책의 현장성을 강화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에 발맞춰, 중소기업계의 생생한 목소리와 현안을 발굴해 차기 도정의 최우선 정책과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플랫폼으로 삼아 공동사업의 내실을 기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개별 기업이 독자적으로 확보하기 힘든 경쟁력을 연대와 협력으로 구축할 것이다.

노란우산공제와 공제기금의 외연을 넓혀 기업의 유동성 위기를 선제적으로 방어하는 동시에, 외국인력 지원 사업을 전략적으로 운용해 현장의 인력 갈증과 자금난을 해소하는데 주력하겠다.

중소기업계는 올해를 전망하는 사자성어로 '자강불식(自强不息)'을 택했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스스로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는 의지다.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제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모두가 큰 결실을 거두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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