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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아파트와 다중이용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순식간에 연기와 유독가스가 건물을 가득 메운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피난을 돕는 대표적인 피난기구가 바로 완강기다. 완강기는 화재 등 긴급 상황에서 고층 건물 내부의 사람이 창문이나 발코니를 통해 안전하게 탈출하도록 돕는 피난기구다. 그러나 설치만으로 안전이 확보되는 것은 아니다. 올바른 사용법 숙지와 정기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완강기는 1인용 장비로 차례에 따라 한 명씩 사용해야 한다. 사용 시에는 벨트를 겨드랑이 아래 단단히 고정하고 창밖으로 나간 뒤 벽면을 향해 몸을 세워 천천히 하강해야 한다. 줄을 잡아당기거나 뛰어내리면 오히려 더 위험하다. 평소 완강기 위치 확인, 피난창 주변 물건 적치 금지, 사용기한 및 파손 여부 확인은 기본이다. 또한 어린이, 고령자, 부상자는 보호자의 도움을 받아 우선 대피해야 한다. 완강기는 최후의 수단이다. 화재 시 우선 신속하게 119로 신고하고 비상벨을 눌러 화재사실을 주변에 알리고, 외부 계단실을 살펴 대피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계단을 통해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하지만 만약 대피가 어려울 시 완강기는 생명을 지키는 마지막 끈이 된다. 평소 완강기의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하고 점검하길 바라며, 작은 관심이 큰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점을 당부드린다. <양승건 제주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교>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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