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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홈페이지 자료 갈무리. [한라일보] 제주도와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 국비 확보는 물론 각종 기금 마련을 통해 '제주의 허파' 곶자왈 매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국비(산림청 재배정 예산) 40억원을 투입해 제주시 조천읍과 한경면 일대 곶자왈 지역의 사유림 40㏊를 우선 매수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희귀 산림생태 보전을 위한 생태등급 1~2급지와 집단화된 산림청 국유림 연접지 등이다. 이에 도는 상반기에 모두 세 차례에 걸쳐 곶자왈 매수에 나선다. 접수기간은 ▷1차 1월 20일~2월 28일 ▷2차 3월 1일~4월 30일 ▷3차 5월 1일~6월 30일 등이다. 매수 가격은 감정평가업자 2인의 감정평가액을 산술평균한 금액으로 결정된다. 앞서 도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곶자왈 매수사업을 통해 642억원을 투입해 사유림 546㏊를 매입했다. 도는 산림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난해부터 국비 200억원을 추가 투입해 2028년까지 200㏊ 매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지난해 고향사랑 지정기부사업을 별도로 추진, 전국의 기부자의 자발적 참여로 제주 곶자왈 살리기 10억원 모금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각 5억원을 투자해 곶자왈 5㏊씩을 매입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도는 고향사랑기부제 일반사업으로 2억원을 조성해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 일원 1.3㏊를 매입하기도 했다.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도 사유지 곶자왈 매입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지난해 도내 학생을 비롯한 도민과 기관·단체 등이 후원한 곶자왈 공유화 기금 약 9억9000여만원을 투입해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와 한경면 저지리·청수리 일대의 곶자왈 7.2㏊를 매입했다. 특히 이들 지역은 세계 유일의 제주고사리삼(멸종위기야생생물 1급) 자생지와 국내에서 개가시나무(멸종위기야생생물 2급), 제주백서향 등의 자생지가 포함돼 있어 식물 다양성과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재단은 2007년 제주의 귀중한 자연자산인 곶자왈을 도민 스스로의 힘으로 지켜나가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현재까지 144억원을 투입해 사유지 곶자왈 115.7㏊를 매입해 영구 보전하고 있다. 2030년까지 165㏊ 공유화를 목표로 기금 후원 캠페인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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