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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학교 안전 사각지대 되나… 안전사고 급증
입력 : 2026. 01.28. 00:00:00
[한라일보] 학교에서 학생들의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줄어들어도 시원치 않을 판에 4년째 증가추세다. 학교 안전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교육부의 학교안전사고 분석 통계에 따르면 도내 학교안전사고는 2020~2024년 5년간 1만4785건이 발생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원격수업을 했던 2020년은 1255건으로 전년 2720건보다 감소했다. 하지만 대면수업이 다시 재개된 2021년에는 2163건으로 증가했다. 이후 2022년 3109건, 2023년 3942건, 2024년 4316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학생 100명당 사고건수도 2020년 1.47건에서 2021년 2.50건, 2022년 3.60건, 2023년 4.63건, 2024년 5.16건으로 증가폭이 가파르다. 5년간 학교급별 안전사고는 초등학교가 6306건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안전사고의 42.7%를 차지해 초등학교가 안전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 그 다음 중학교 5026건, 고등학교 2766건, 유치원 645건, 특수학교 41건순이었다.

도내 학교 안전사고는 5년 전보다 3배 증가했다. 증가폭은 줄어드는 추세지만 발생건수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어 학교 안전사고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안전해야 할 배움의 전당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것은 교육당국과 학교에서 안전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다. 신체활동이 왕성한 시기다 보니 안전사고는 일어날 수밖에 없다. 그렇더라도 안전사고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교육이 뒤따른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고 사고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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