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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제주에서 유기·유실된 반려동물의 절반이 안락사됐고, 20%가량은 수송과정이나 보호·관리 중에 폐사했다. 10마리 중 5마리는 안락사, 2마리는 자연사, 그리고 나머지 2마리만 입양되는 실정이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제주동물보호센터에 입소한 유기·유실 반려동물은 연도별로 ▷2021년 5364마리(개 4517, 고양이 847) ▷2022년 4977마리(개 4122, 고양이 855) ▷2023년 4452마리(개 3643, 고양이 809) ▷2024년 3886마리(개 3164, 고양이 722) ▷2025년 3456마리(개 2736, 고양이 720) 등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그 수는 줄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센터가 보호·관리 중 안락사된 비율은 전국 평균(2024년 18.5%)을 넘어 매년 절반 수준을 보이고 있다. 연도별로 2021년 48.7%, 2022년 49.6%, 2023년 45.1%, 2024년 49.5%, 2025년 47.9% 등이다. 지난해 센터가 보호·관리하던 3710마리 가운데 개 1654마리(44.6%)와 고양이 124마리(16.7%)가 안락사됐다. 또한 유기·유실 상태에서 수송 중 자연사를 하는 사례도 817마리(22.2%)로 적잖았다. 개는 249마리(7.5%), 고양이는 528마리(72.5%)였다. 주인의 품에 다시 안긴 개는 194마리(6.5%), 고양이는 3마리에 불과했다. 입양·기증은 개 787마리(26.5%), 고양이 125마리(16.8%)였다. 이처럼 입양·기증보다는 대체로 센터에서 전염병이나 폐사 등으로 안락사를 당하거나 자연사가 10마리 중 7마리에 달하고 있다. 특히 안락사 비율은 전국평균보다 2~3배가량 높아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보호시설 확대 등이 요구된다. 시설 포화로 매년 3000마리 이상의 유기·유실 반려동물을 수용하기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 제2동물보호센터. 제주도 제공 이와 함께 도는 매년 유기·유실 반려동물 입양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339마리에 대해 82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 내용은 질병 진단·치료,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및 미용, 보험료 등 최대 25만원 한도다. 신청은 입양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가능하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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