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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 보전은 문화유산의 계승"… 세계 습지의날 기념 한목소리
지난 1일 서귀포 물영아리오름서 기념행사 개최
시민 100여명 등 참여 제주 습지·목축문화 이해
습지의 생태적 가치 넘어 공동체 유산으로 조명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입력 : 2026. 02.02. 10:28:23

지난 1일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물영아리오름 일대에서 열린 세계 습지의 날 기념 습지 탐방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서귀포시 협약인증습지도시등 지역관리위원회 제공

[한라일보] 람사르습지도시 서귀포시가 세계 습지의 날을 기념해 지역의 문화유산을 품은 습지의 가치를 조명했다.

지난 1일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물영아리오름 일대에선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시 협약인증습지도시등 지역관리위원회(이하 지역관리위)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의 슬로건은 '습지와 전통지식:문화유산의 기념'. 습지가 단순한 생태적 공간을 넘어 인류의 전통지식과 문화유산을 담고 있다는 메시지를 건넸다.

올해 행사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 100여 명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물영아리오름 인근 송천 계곡에서 전문가의 해설을 듣고 정화 활동을 하며 제주 습지의 보전 가치에 한발 다가갔다. 이어 헌마공신김만일기념관에서 열린 목축문화 체험행사에도 참여해 지역 전통과 생태적 가치를 체험하기도 했다.

지역관리위 관계자는 "습지 보전은 생태적 가치만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지혜와 문화적 유산을 계승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국제적 협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했다.

세계 습지의 날은 1971년 이란 람사르에서 체결된 '람사르 협약'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국제 기념일이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2월 2일 세계 습지의 날을 기념해 습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제주 습지에 대한 전문가 해설을 듣는 참가자들. 지역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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