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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지역 전체 물가지표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농축수산물 등 먹거리 가격이 크게 올라 체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1월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했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연속 2%대를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전체 물가상승을 주도했던 석유류 가격 상승률이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0.7%까지 낮아지며 전반적인 물가 흐름이 안정세로 돌아섰다.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 상승률도 2.6%로 5개월 만에 2%대로 내렸다. 식품을 제외한 물가 상승폭이 전월 2.5%에서 1.6%로 둔화된 영향이 컸다. 그러나 먹거리 물가는 여전히 높은 상승세다.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된 식품물가는 두 달 연속 3.9% 상승하며 체감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농축수산물 가격은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수산물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두 달 연속 9.6% 상승했던 수산물 가격은 지난달 12.1%까지 치솟았다. 국산 쇠고기, 돼지고기, 달걀 등 축산물 가격도 상승세를 보였다. 농산물은 상승폭이 둔화됐지만 쌀 등 곡물류와 상추, 오이 등 일부 채소류가 큰 폭으로 올랐다. 물가가 안정세이지만 도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물가는 먹거리다. 먹거리 물가가 안정적이지 못하면 도민들의 식생활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소비지출 중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엥겔지수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설 명절을 앞둬 먹거리 물가를 집중 관리해야 한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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