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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 2월 첫 주말 30㎝ 폭설.. 도로·공항 '비상'
8일까지 산지 20㎝ 이상 적설.. 해안지역도 3~10㎝
강풍에다 기온도 영하권 급강하.. 8일 오전 '고비'
도 긴급 대응태세 돌입.. 관광객 안전 확보 강화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6. 02.06. 17:12:09

많은 눈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DB

[한라일보] 병오년 2월 첫 주말 제주지방에 봄을 시샘하는 강추위가 찾아오면서 해안지역에도 많은 눈이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8일까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다 6일 저녁부터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강추위가 시작되겠다. 이번 눈 또는 비는 휴일인 8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6일 밤부터 8일 늦은 밤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산지가 10~20㎝, 많은 곳은 30㎝이며 중산간과 동부지역 5~15㎝, 동부를 제외한 해안지역에도 3~10㎝의 많은 눈이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선 5~20㎜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대설특보 가능성.. 해안도 풍랑특보 전망

제주산지와 중산간, 동부지역은 7일 밤부터 8일 오후 사이에 시간당 1~3㎝의 눈이 내리겠고 동부를 제외한 해안지역은 8일 새벽에서 오전사이에 1~3㎝의 많은 눈이 집중적으로 내릴 것으로 전망돼 대설특보 가능성도 있다.

기온도 6일부터 급격히 떨어지면서 8일 아침에는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7일 아침 최저기온 0~2℃, 낮 최고기온은 2~4℃가 되겠고 휴일인 8일에는 아침최저기온은 -2~0℃, 낮 최고기온은 3~4℃로 매우 춥겠다.

바람도 점차 강해지겠다. 육상에선 강풍특보가 발효된 동부와 서부는 9일 오전까지 순간풍속 20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산지와 중산간, 북부지역은 7일 오전부터 순간풍속 20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해상에서도 제주도동부와 서부 앞바다 등에서 바람이 강해지면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추위는 다음 주 초인 9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며 풀릴 것으로 보이며다음 주 중반에는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6일부터 강풍과 풍랑, 7일 오후부터 대설로 인해 제주와 다른 지방을 연결하는 항공·해상 교통편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기상특보 발표 즉시 재난본부 가동

한편 제주자치도는 8일까지 강풍과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응 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제주자치도는 재난문자, 전광판, 텔레비전(TV) 자막방송, 재난문자(알림톡, CB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상황과 도로통제 상황을 신속히 알리고, 기상특보 발표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가동해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제주자치도는 또 해안지역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도민들에게 내 집(점포) 앞 눈 치우기 등 우리동네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도 강한 눈구름대가 통과하는 8일 오전 강풍과 급변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운항정보를 꼭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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