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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20일 오전 제주시청 앞에서 ‘제2공항 도민 승리 5주년, 제2공항 완전 백지화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양유리기자 [한라일보] 제주제2공항 여론조사 결과 발표 5년을 맞아 도내 시민단체가 ‘제2공항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비상도민회의)는 20일 오전 제주시청 앞에서 ‘제2공항 도민 승리 5주년, 제2공항 완전 백지화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비상도민회의는 “2021년 2월18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제2공항에 대한 도민의 뜻은 ‘반대’로 결론 났다”며 “하지만 원희룡 당시 제주도지사는 도민의 뜻을 거슬러 제2공항 강행의 앞잡이를 자처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통과시키고 기본계획을 고시했지만 제2공항 반대 여론은 한 번도 뒤집힌 적이 없다”며 “제주의 소중한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농민들의 삶터를 빼앗는 제2공항 건설에 동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로 인해 조류충돌이 항공안전에 현실적이고 치명적인 위협임을 자각하게 됐다”며 “2021년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보더라도 제2공항의 조류충돌 위험성은 현 제주공항의 최대 20배, 무안공항의 최대 568배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이재명 대통령실은 신공한 건설과 운영에 대해 지방정부도 비용을 분담해야 한다며 개선방안 마련을 지시했다”며 “이는 대다수 지방공항이 적자인 상황에서 무분별한 공항 건설을 제어하겠다는 의미로, 제2공항은 과도하게 부풀려진 수요예측에 근거한 불필요한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비상도민회의는 “지방선거에 나서는 도지사, 도의원 후보들은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제2공항에 대한 실질적인 도민결정권 보장을 공약하고 실천하라”며 “도민 결정을 외면하고 제2공항 강행에 동조하는 후보들 반드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제2공항 건설을 주민투표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76%로 나타났다”며 “10년이 넘는 제2공항 갈등을 매듭짓고 도민결정권을 쟁취해 ‘제2공항 백지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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