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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선 신규 취항 외국항공사에 운항 손실금 지원
동남아 취항 시 최대 500만원 지원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입력 : 2026. 02.22. 15:32:07

제주국제공항.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해외 관광객 유치와 항공노선 다변화를 위해 국내항공사에 한정됐던 국제선 운항 손실금 보전 지원을 외국항공사까지 확대한다.

제주도는 20일 '2026년 제주기점 국제항공노선 운항 항공사업자 재정지원 계획'을 공고하며 이같이 밝혔다.

제주도는 그동안 국내항공사가 제주를 기점으로 국제선 노선을 신규 취항할 때 예산을 지원했다. 국내항공사가 제주국제공항을 기점으로 국제선 노선을 신규 취항할 경우, 편당 탑승률을 고려해 항공편의 손실을 정해진 한도 내에서 일부를 보전했다.

이러한 국내항공사 중심의 지원은 신규 취항한 국제선 노선이 중화권과 일본으로 집중됐다. 실제로 지난해 제주도의 지원을 받은 항공사와 노선 등을 살펴보면 대한항공 제주~도쿄 노선, 이스타항공 제주~상하이 노선, 티웨이항공 제주~가오슝 노선, 제주항공 제주~홍콩 노선 등 모두 중화권 및 일본과 이어지는 노선이다.

제주도는 국제노선의 다변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권 국가나 4000㎞ 이상 장거리 노선에 신규 취항하는 항공사에 대해 노선별 3억원 한도로 편당 최대 500만원까지, 그 이외에 신규 노선은 2억원 한도로 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존 국제선 노선을 증편하는 경우에도 1억원 한도로 편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제주공항에서 출·도착하는 신설 또는 증편 국제항공노선으로, 2025년 10월 26일부터 2026년 10월 25일까지 운항한 기준 탑승률(80%) 미만 항공편의 손실을 보전한다.

신청 기간은 3월 31일까지로 제주도 공항확충지원과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주도는 4월 중에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5월부터 12월까지 운항 손실금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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