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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재래닭. 제주웰빙영농조합 제공 [한라일보] 제주 재래닭 등 지역의 특색 있는 식자재와 음식문화를 활용한 미식 관광 프로그램 개발이 추진된다. 제주도 토종닭 유통특구로 지정됐던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를 중심으로 제주의 '닭 먹는 날' 세시 풍속 등을 살려 '제주닭 미식벨트'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런 내용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식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K-미식벨트 사업자 선정 공모' 참여를 준비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농식품부가 최근 공개한 사업자 공모 계획에 따르면 그동안 'K-미식벨트 조성 전략'(2023)에 의해 김치, 전통주, 인삼을 테마로 각 미식벨트를 엮어 왔다면 올해는 외국인들의 선호가 높은 치킨과 닭 요리를 주제로 진행한다. 신청서 접수 기간은 3월 18일까지로 지방자치단체가 주체가 되고 광역 또는 기초 지자체가 추천한 운영 지원 조직이 사업자가 된다. 선정 규모는 4곳으로 국비(50%)를 합쳐 1~2위는 각 2억 원, 3~4위는 각 1억 원을 지원한다. 다만 농식품부는 평가 기준에 따라 4개 지역 외에 실현 가능한 사업 계획서를 제출한 지자체는 K-치킨벨트 지도에 포함하는 등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제주도는 이번 공모 참여를 위해 경제통상진흥원, 교래리 마을회, 여행 업체(이더라운드), 제주웰빙영농조합 등과 협의체를 꾸렸다. 이를 통해 재래닭을 이용한 메뉴 개발 등 지역 특화 식재료와 음식문화를 발굴하는 작업과 함께 주변의 볼거리, 체험, 치유 등 관광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내놓고 홍보하게 된다. 이 과정에 제주에서 행해진 닭 먹는 날 풍습도 더해진다. '제주특별자치도지'(2019) 등에 따르면 제주에선 음력 6월 스무날을 닭 먹는 날로 여겨 기력을 보충해 왔다. 제주도에서는 이처럼 제주가 품어온 자원을 기반으로 대표 관광도시 위상에 걸맞는 '제주닭 미식벨트'의 경쟁력을 알린다는 목표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에는 닭만이 아니라 돼지고기, 말고기 등 독특한 식자재들이 있다"며 "올해 공모 참여를 계기로 미식벨트 개발을 단계적으로 확산하며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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