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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상장기업 육성펀드 1호'를 통해 도내 바이오·의료기술 분야 기업인 바이오스페로에 10억원을 투자하며 본격적인 기업 상장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제주에 본사를 둔 바이오스페로는 사람의 인체 장기를 미세칩 위에 구현해 신약의 안전성과 효과를 정밀하게 예측하는 인체 장기칩(Organ-on-a-Chip) 기반 차세대 신약 개발 평가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동물실험의 한계를 보완하는 비임상 평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2024년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12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지난 1월 일본 제약·바이오 유통사 SPI(Summit Pharmaceuticals International)와 미세생리시스템(MPS, MicroPhysiological System) 플랫폼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바이오스페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플랫폼 성능 고도화 ▷국제 규제 대응 ▷임상 예측 정확도 향상 ▷마케팅 및 사업 개발 역량 강화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등 신약 개발 혁신과 생태계 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2024년 6월 제주도가 상장기업 육성펀드 1호 운용사로 선정한 티에스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이뤄졌으며,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네 번째 투자 사례다. 제주도는 상장기업 육성펀드를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도내 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한편, 도외 유망기업의 제주 이전과 유치도 병행해 지역 혁신기업 생태계 조성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김경환 바이오스페로 대표는 "인체 장기칩 기술은 신약 개발의 정확도를 근본적으로 높이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제주에서 출발해 아시아를 넘어 북미와 유럽 시장까지 진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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