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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지난 설 명절, 많은 도민들이 어르신께 세배드리며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장수는 개인의 소망을 넘어, 국가가 제도적으로 준비해야 할 과제가 됐다. 2025년 말 제주지역의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UN이 정한 초고령사회 기준인 20%를 넘어섰으며, 이는 대한민국이 직면한 현실이기도 하다. 장수는 인류의 염원이지만 건강 악화와 돌봄 부담, 경제적 불안 등으로 근심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초고령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령자의 삶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뒷받침할 수 있는 신뢰성 높은 데이터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국가데이터처(구 통계청)는 오는 26일부터 3월 9일까지 '100세 이상 고령자조사'를 실시한다. 국가 데이터 총괄 기구로서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진행하며, 고령자의 보호자나 가족을 통한 응답도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조사항목은 건강상태와 질병, 인지상태, 일상생활 수행능력, 생활비 부담방식, 삶의 만족도 등 고령자의 생활 전반을 포괄한다. 또한 동거가족과 주거형태, 재가 생활의 불편 사항, 향후 시설 입소 의향 등도 조사한다. 조사 결과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돌봄·의료·주거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100세 이상 고령자조사'가 고령자의 삶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 <박인천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장>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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