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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지역 청년층이 임시·일용직을 선택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등 희망 일자리 형태가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의뢰해 도내 3216가구 51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제주도민 일자리 인식 실태조사' 결과를 제주통계포털을 통해 25일 공표했다. 취업자 63.0%가 임금근로자이고 37.0%는 자영업자 등 비임금근로자이며 임금근로자 가운데 상용근로자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8~39세 청년층의 상용근로자 비중은 2018년 61.9%에서 2022년 67.0%, 2025년 68.9%로 상승했고 18~74세 전체 기준으로도 2018년 43.3%, 2022년 49.1%, 2025년 49.3%로 증가했다. 도내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271만 7000원, 현 직장 평균 근속기간은 7년 10개월로 조사됐다. 직장 만족도 조사에서는 근로시간(83.7%)과 일의 내용(81.9%)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비임금근로자 중 향후 2년 내 현재 사업(일)에 대해 93.6%가 계속 유지하겠다고 답변했고 현 사업으로 1년 전에 비해 수입이 늘었다는 답변은 14.6%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18~39세 청년층의 일자리 형태다. 상용직을 구하지 못해 임시·일용직을 선택한 비율은 2018년 29.5%에서 2025년 22.0%로 감소한 반면 일자리 형태에 상관없이 선택하거나 자발적으로 임시·일용직을 원해서 선택한 비율이 증가했다. 임시·일용직을 원해서 선택했다는 답변은 지난 2018년 39.1%에서 2022년 37.6%, 2025년 45.3%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또 청년층은 창업을 선택하는 이유로 '창업하고 싶은 업종이 있어서'라는 응답이 45.4%로 가장 높아, 기회형·도전형 창업 수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밖에 청년층의 구직단념은 일자리 부족이 아니라 사회적 고립과 심리적 단절에서 비롯된다는 분석도 나왔다. 가족과 주변의 시선을 의식한다고 응답한 경우 구직단념 확률이 2.4%p 낮아졌으며, 구직단념 청년에서 부모의 시선을 의식하는 비율은 0%로 일반 비경제활동인구(약 6%)와 대조를 이뤘다. 사회적 고립도가 높은 집단과 이주 청년에서 구직단념 의사가 특히 강하게 나타났다. 또한 청년층 취업 희망자들은 '제주 소재 연봉 2500만원 일자리'(47.3%)보다 '수도권 소재 연봉 3800만원 일자리'(52.7%)를 약간 더 선호하고, '중소기업의 연봉 3800만원 일자리'(40.7%)보다 '공기업 및 공공기관의 연봉 2500만원 일자리'(59.3%)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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