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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오전 열린 ‘2026 3·8세계여성의날 기념 제주지역 여성대회’ 선포 기자회견. 양유리기자 [한라일보] 제118주년 국제 여성의날을 앞두고 성평등을 외치는 여성대회가 제주에서 열린다. 12개 시민단체 및 정당으로 구성된 3·8제주여성대회집행위원회(이하 집행위)는 25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2026 3·8세계여성의날 기념 제주지역 여성대회’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제주 여성대회는 다음달 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제주시청 민원실 앞에서 열린다. 슬로건은 ‘약속을 지키는 제주, 페미니스트가 만든다!’이다. 행사는 노동과 돌봄, 젠더폭력, 여성대표성, 기후위기와 여성건강권, 성평등, 트랜스 여성 등 6개 주제로 참여 부스를 운영한다. 오후 3시 20분부터 50분까지는 도보 행진도 이뤄진다. 집행위는 “우리는 118년 전 굶주림과 차별에 맞서 ‘빵과 장미’를 외쳤던 여성들의 투쟁의 역사를 기억한다”며 “그 외침은 생존과 존엄, 민주주의를 위한 정치적 주체로서의 권리를 요구하는 선언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4년 12월3일 불법 비상계엄과 권위주의적 통치의 폭력은 결국 주권자의 힘으로 파면됐다”며 “윤석열의 파면은 여성주권자의 승리이자 성평등 민주주의로 나아가기 위한 출발선”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제주도민의 숙의와 참여로 제주평화인권헌장이 마침내 선포됐다”며 “혐오와 차별을 넘어 존엄과 평등을 제주의 가치로 선언한 역사적 성과”라고 했다. 그러면서 “2026년 지방선거는 단순한 권력 교체가 아니라 어떤 민주주의를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주권자의 결단”이라며 “우리는 성평등을 말하지 않는 정치, 여성의 삶을 지우는 정치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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