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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107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AI로 애국지사 복원"
3월 1일 제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입력 : 2026. 02.25. 15:16:48

제106주년 3·1절을 기념해 제주시 조천읍 조천만세동산 일원에서 열린 만세대행진 재현 행사. 강희만기자

[한라일보] 3·1운동 107주년을 맞이해 3월 1일 오전 10시 제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3·1절 기념식'이 열린다.

'제주의 뜨거운 숨결, 평화와 인권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광복회원과 도내 기관·단체 관계자, 도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제주 독립운동의 현장과 인물을 집중 조명한다.

행사는 구좌읍 하도 해녀 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 기술로 복원된 제주 출신 애국지사들이 함께하는 독립선언서 낭독이 이어진다.

일제강점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교 설립에 기여한 마을과 개인에 대한 유공자 포상도 진행된다. 독립유공자 후손 5명에게는 선열의 공적을 담은 '공훈록'이 증정될 예정이다.

행사와 더불어 문예회관 로비에는 제주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담은 공훈록 열람·전시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기념식에 앞서 조천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조천초등학교에서 만세동산까지 만세대행진이 재현되고, 애국선열 추모탑 참배 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기념식 전 과정은 제주도청 유튜브 채널 '제주도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제주 선조들의 뜨거운 항일 정신이 오늘날 평화와 인권이라는 숭고한 가치로 이어지는 과정을 함께 되새기는 자리"라며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더 나은 제주를 함께 만들어가도록 공감대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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