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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시작 '많은 비'… 내일까지 최대 60㎜
3일 낮까지 비 날씨 '계속'
산간에는 최대 70㎜ 예상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입력 : 2026. 03.02. 10:18:04

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3월의 첫 월요일인 오늘(2일) 제주는 흐리고 비가 이어지겠다. 이번 비 날씨는 내일(3일) 낮까지 계속되겠으며, 곳에 따라 많게는 70㎜의 강우량을 기록하겠다.

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이날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오겠다. 이튿날인 3일에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며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비는 3일 낮 12~3시까지 계속되겠다. 단, 이날 자정부터 낮 사이에 내리는 비는 제주 산지와 한라산 동쪽을 중심으로 약하게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 전역 20~60㎜다. 산지에는 최대 70㎜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됐다.

비 날씨에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2일 낮 최고기온은 13~15℃(평년 11~13℃)이며, 3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12~14℃(11~13℃)를 보이겠다. 평년(최저 4~6℃, 최고 11~13℃)보다 높은 기온은 4일까지 이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 안팎, 낮 최고기온은 12~15℃로 전망된다.

현재 제주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에 따라 제주는 3일 오전까지, 추자도에는 4일 새벽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기준 시속 70㎞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제주 인근 대부분의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내려졌으며, 2~3일 사이 물결이 최대 5.0m 안팎으로 매우 높게 이는 곳이 있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3일은 강풍, 4일까진 풍랑으로 인해 제주와 육지를 오가는 항공·해상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며 항공편과 여객편을 이용할 경우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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