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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민주당 제주지사 '집안싸움' 경선 판도 흔드는 자존심 대결
장태봉 기자 tabongta@ihalla.com
입력 : 2026. 03.03. 11:36:21


[한라일보]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도지사 자리를 둔 더불어민주당 내 '집안싸움'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습니다. 어제 오후, 제주시 노형동 일대는 마치 거대한 선거 출정식을 방불케 했습니다.

먼저 포문을 연 건 도전자 위성곤 국회의원이었습니다. 오후 3시, 한라아트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제주 AX 대전환'을 선포하며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위 의원은 "청년들이 떠나가는 제주를 바꿔야 한다"며 현 도정을 정조준했고, 제주과학기술원 설립이라는 파격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그런데 위 의원의 행사가 한창이던 30분 뒤, 불과 수백 미터 떨어진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맞불을 놨습니다. 재선 도전에 나선 오 지사는 무려 세 권의 정책 시리즈를 발표하며 대규모 토크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사실상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세 대결을 벌인 겁니다.

이날 두 행사장에는 박지원, 김한규 의원 등 중앙당 유력 인사들이 양측을 오가며 얼굴을 비췄고, 오 지사가 위 의원의 행사장을 깜짝 방문해 격려하는 묘한 장면도 연출됐습니다.

'하나의 하늘에 두 개의 태양은 없다'는 말처럼,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세 대결을 펼친 두 후보. 민주당 당내 경선이 단순한 정책 대결을 넘어 치열한 자존심 싸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 영상의 엥커 멘트는 한라일보 기자가 쓴 기사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됐으며, 최종 확인 절차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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