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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퇴직공무원 활용 복지사각지대 발굴
서귀포시, 2024년 인사혁신처 주관 공모사업 첫 선정
올까지 연속 선정 위기 우려가구 발굴해 서비스 연계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26. 03.04. 15:52:15
[한라일보] 서귀포시는 퇴직공무원을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로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서귀포시는 인사혁신처 주관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인 '사각지대 제로(Zero)를 위한 희망등 복지매니저' 사업을 3월부터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사업에 필요한 1억1700만원은 전액 국비로 투입된다.

이 사업은 퇴직공무원의 전문성을 활용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시는 2024년 공모에서 처음 선정됐다. 주로 위기 가구가 밀집한 숙박업소, 휴·폐업 숙박업소를 중점적으로 찾아 실태조사를 벌여 돌봄 사각지대를 발굴해 왔다.

지난 2년 동안의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까지 3년 연속 사업에 선정된 시는 위기가구 발굴을 통해 보다 촘촘한 돌봄서비스와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2년 동안 복지매니저 사업을 통해 위기 우려 가구 2121가구를 방문해 가구별 위기상황을 조사하고,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424가구를 발굴해 공적급여와 돌봄서비스 등 714건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지난해 7월 폭염 취약가구 모니터링 과정에서 천지동 소재 모텔에 혼자 거주하던 60대가 폭염에 탈진해 쓰러져 있는 것을 확인, 사례관리대상자로 정기 방문해 안부를 확인 중이다. 또 남원읍 소재 공공임대주택에 혼자 거주 중이던 청각 장애가 심한 80대는 건강 악화로 전혀 걷지 못하는 상태에서 발견해 제주가치돌봄서비스를 연계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까지 6명의 복지매니저가 활동하던 데서 올해는 5월부터는 2명 늘어난 8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복지매니저들이 위기가구를 발굴해 서귀포시가 운영중인 카카오톡 채널인 '서귀포 희망소도리'에 입력하면 담당공무원이 현장을 확인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며 "찾고, 살피고, 알리는 복지매니저 사업을 통해 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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