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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공기관 근속연수 제주국제컨벤센센터 '최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남 12년·여 6년
서귀포의료원, 평균·여성 근속 최장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입력 : 2026. 03.05. 15:02:07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전경.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지역 공공기관들의 남녀 근속 연수가 최대 6년까지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6일 도청 누리집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 임금 공시'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성평등 임금 공시는 지난해 추진된 '공공기관 성별임금격차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공공부문 성별에 따른 임금 격차와 근속 연수를 조사했다.

공시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 성별임금격차 개선 조례'에 근거해 도 산하 17개 공기업·출자·출연기관으로 이 중 4인 이하 기관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비공개 처리됐다.

공시에 따르면 17개 도내 공공기관의 남성 평균 근속 연수는 9년 5개월로 여성 평균인 8년보다 1년 5개월 더 긴 것으로 확인됐다.

남성의 평균 근속이 가장 긴 기관은 12년 4개월의 제주국제컨벤션센터로 여성 평균 근속인 6년 4개월에 비해 6년 더 길어 남녀 평균 근속 차이가 가장 컸다.

13년 1개월로 여성의 평균 근속이 가장 긴 서귀포의료원은 남녀 평균 근속도 가장 길었다.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남녀 각각 4년 4개월, 4년 3개월로 평균 근속 차이가 가장 적었으며 제주사회서비스원(본원)은 남녀 각각 1년 6개월, 2년 5개월로 가장 짧은 평균 근속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제주도는 "기관을 운영하다 보면 인사, 보수, 승진 과정에서 누적적인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승진 과정에서 남성이 위로 올라가고 임금이 낮은 부문에는 여성이 많이 분포되는 구조가 누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도는 공공기관의 성별임금격차가 중위임금 기준 22.22%, 평균임금 기준 25.68%로 나타났고 공시했지만 이는 동일 직급 내 임금 차이가 아닌 법정수당 및 개인 경력에 따른 차이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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