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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공임대주택에 '마을키움터' 첫 조성
신제주초 인근 임대주택서 이달부터 운영
제주도개발공사·제주도교육청 상호 협력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입력 : 2026. 03.06. 10:50:14

이달부터 '마을키움터'로 운영되는 제주시 연동 공공임대주택 비월채 1층 공간. 제주도교육청 제공

[한라일보] 제주도개발공사가 조성한 제주시 연동 공공임대주택에 '마을키움터'가 운영된다. 마을키움터는 제주도교육청이 운영하는 학교 밖 돌봄 공간인데, 도내 공공임대주택에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기준 도내 마을키움터는 모두 16곳(제주시 14곳, 서귀포시 2곳)이다. 제주도교육청은 2018년부터 민간 위탁 사업으로 마을키움터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 장소를 학교 밖으로 확장하기 위한 공간으로 돌봄을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 이뤄지고 있다. 그동안 마을키움터는 주로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을 활용해 둥지를 틀었다.

이달부턴 공공임대주택에서도 마을키움터를 만날 수 있다. 제주도개발공사와 제주도교육청이 손을 맞잡으면서다. 개발공사는 신제주초등학교와 인접한 공공임대주택 내 유휴공간((비월채 1층)을 '마을키움터'로 조성했고, 교육청은 학교·유관 기관과의 돌봄 연계, 교육 프로그램 구성·운영 지원 등의 역할을 맡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개발공사와 교육청은 지난 5일 교육청 상황실에서 마을키움터 운영 사업에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온 동네가 함께하는 '온동네 돌봄 시스템' 구축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머물며 성장할 수 있는 마을키움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한편 비월채 마을키움터 운영 기관에는 제주인권강사협회가 선정됐다. 협회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백경훈 제주도개발공사 사장과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지난 5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우리 올레 아이 뜨락 사업'(개발공사)과 '2026 마을키움터 운영 사업'(교육청)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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