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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감 출마' 고의숙 예비후보 "AI미래교육원 신설할 것"
11일 도의회 도민카페서 AI 교육 공약 발표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입력 : 2026. 03.11. 11:20:40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고의숙 예비후보가 1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AI교육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김지은기자

[한라일보]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고의숙 예비후보가 'AI미래교육원'을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

고의숙 예비후보는 1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 인재를 키우고 AI 미래교육을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주도교육청 직속기관인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을 'AI미래교육원'으로 확대 개편해 디지털·AI미래교육 지원의 산실로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고 예비후보는 현재 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드림노트북 사업에 대해선 '폐지' 입장을 밝혔다. 김광수 현 도교육감의 대표 공약인 드림노트북 사업은 도내 모든 중학교 입학생에게 노트북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노트북은 해당 학생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6년간 대여 형태로 지원된다.

고 예비후보는 "학교 현장에선 지금도 활용도와 교육효과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기기를 나눠 줬을 뿐, 기기를 통해 제주교육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분명한 교육 설계가 없었다"며 "사실상 제주 AI교육은 방치됐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현재 '1인 1노트북 지급 방식'을 없애고 학교에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유 노트북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노트북 제공에 쓰인 예산(1인당 170만원)은 '제주학생교육카드' 도입에 사용해 초중고 입학 준비금으로 각각 70만원, 50만원, 50만원으로 나눠 지급하겠다고 덧붙였다.

고 예비후보는 이외에도 ▷학교급에 따른 학생 맞춤형 디지털·AI교육과정 운영 ▷디지털·AI 기술을 활용한 교수학습 방법과 평가의 혁신 ▷AI진로·진학정보센터 설치 ▷제주교육 지원 AI 모델 개발 등을 약속하며 "제주교육을 AI 미래교육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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