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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오영훈 지사, 문대림 의원, 위성곤 의원. 한라일보 자료사진. [한라일보]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경선 일정이 확정되면서 각 진영 선거 준비 조직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12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제주도청에서 근무하던 오영훈 제주지사 정무라인인 곽민욱 정책특보와 김현철 대외협력비서관, 대변인실 팀장급 직원 등 3명이 지난 8일 사표를 제출했다. 이들은 오 지사 선거 준비 사무실(이하 준비 사무실)에 조만간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준비 사무실은 경선에 대비해 출마 예정자 지지자들이 자유롭게 모여 선거 전략을 논의하는 곳으로, 예비후보로 등록해야 개소할 수 있는 선거사무소와는 다른 개념이다. 출마 예정자가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준비 사무실은 이른바 '캠프'로 불리는 공식 선거사무소로 전환된다. 오 지사 최측근으로 꼽히는 이영민 전 정무비서관은 이미 지난해 9월 사직해 조직을 정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여창수 대외협력특보 등 나머지 정무라인은 당분간 준비 사무실에 합류하지 않고 도정 업무를 계속 수행한다. 이들은 오 지사가 4·3희생자 추념식 이후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그 때 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선거사무소가 공식 출범하면 상임선대본부장격인 캠프 총괄은 현길호 제주도의원이 맡을 예정이다. 또 이석문 전 교육감 당선을 도왔던 이경언 전 도 교육청 정책보좌관이 캠프 상황실장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 지사 측 준비 사무실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때 선거사무소로 활용한 적이 있는 제주시 도령로 DJ빌딩에 꾸려질 예정이다. 오 지사는 15일 오후 2시 제주시 칠성로에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문대림 국회의원 측도 지역 정치인을 중심으로 세력을 확장하며 캠프 구성을 준비 중이다. 제주지사 선거 출마를 포기하고 최근 공개적으로 문 의원 지지 의사를 밝힌 송재호 전 국회의원이 캠프가 출범하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는다. 또 제11대 도의회에서 의장을 지낸 좌남수 전 도의원과 김태석 전 도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을 각각 맡고, 제12대 전반기 도의회 의장이었던 김경학 도의원은 경선대책위원장을 하기로 내부 정리가 끝난 상태다. 공약을 발굴하는 정책단장은 김인성 전 행정자치위원회 전문위원이 맡는다. 최근 도 감사위원회 감사위원에서 사퇴한 안창남 전 도의원과 오영훈 도정에 비판적 목소리를 내온 김종현 국민주권 도민행복 실천본부 공동대표도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밖에 전직 언론인들을 영입하며 공보라인을 구축했다. 앞으로 경선 준비 사무실은 제주시 연북로 KT&G 제주지사 맞은 편 빌딩에 꾸려질 예정이다. 위성곤 국회의원 측은 각계 인사들과 접촉하며 조직 구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공식 캠프 출범 시 합류 의사를 밝힌 인사들은 김경미 도의원과 강종철 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노동위원장, 안석찬 전 제주도 한우협회장 등이다. 이들이 선거 국면에서 각자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또 위 의원 측은 선거 캠프를 꾸릴 공간을 물색 중이다. 위 의원 측 관계자는 "일반 도민들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민주당 제주지사 경선은 4월8~10일 사흘간 치러지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2명을 상대로 최종 후보를 선출하는 결선 투표가 그달 16~18일 실시된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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