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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정가위 안전사고 주의보 카드뉴스 중 이미지 갈무리.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봄철 농번기 제주에서 감귤나무 등 과수 전정(가지치기)·정지(가지고르기)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사용되는 전정가위로 인한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올해는 사고 발생이 작년보다 2배 늘어나 제주소방이 주의보를 내렸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도내에서 발생한 전정가위 안전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228명에 이른다. 연평균 45명 이상이 전정가위를 사용하다 다쳤다. 전정가위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2021년 24명, 2022년 35명, 2023년 50명, 2024년 59명, 2025년 60명으로 매년 늘고 있다. 사고는 과수 전정·정지 작업이 집중되는 3~4월에 많이 발생했다. 전체의 48.7%(111명)에 달한다. 연령대별로는 70대가 33.8%(77명)로 가장 많았으며 60대 32.9%(75명), 50대 16.7%(38명), 80대 이상 10.1%(23명) 순으로 나타나 고령 농업 종사자의 사고 위험이 높았다. 농업 종사자가 많은 제주 동·서부 읍면지역(74.6%·170명)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부상 형태는 손가락 절단 69.7%(159명), 열상 30.3%(69명)이었다. 부상 부위는 오른쪽(23.7%·54명)보다 왼쪽 손가락(76.3%·174명)을 다친 환자들이 많았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10일까지 17명이 다쳤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명)보다 2배 늘어났다. 사고가 잇따르자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이날 농번기철 전정가위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전정가위는 날이 날카롭고 절단력이 강한 기계 특성으로 인해 손가락 절단 등 중증 외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고 제주소방본부는 설명했다. 특히 가지를 잡은 손이 절단부와 가까운 상태에서 작업하거나 보호장갑을 착용하지 않은 채 작업할 경우 사고 위험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작업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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